연세 글로벌CEO동문회에서 지난 토요일(18일) 엘에이에서2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산타 이네즈에 위치한 선스톤 와이너리를 버스를 대절해서 다녀왔다. 오렌지 카운티와 엘에이에서 출발해 101번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오른쪽에는 파란 파도가 넘실거리는 태평양이 보이고, 왼쪽 언덕에는 화사하게 피어있는 노란 유채꽃들이 지나가는 저희 동문들을 반겨주는 듯했다.
이번에 다녀온 선스톤 와이너리는 '양지바른 언덕'이란 의미의 솔뱅 옆에 위치한 산타 이네즈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와이너리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우수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와이너리 내부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테라스에서 바라본 탁 트인 전경이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 이번 연세 글로벌CEO 와이너리 투어는 자연과 와인의 조화를 느끼며,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동문들의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