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공과 리더십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연세대 글로벌 CEO 동문회(YGCEO·회장 박사천)는 오는 7월 18일 시작하는 연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YGAMP) 제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월 1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3회(목·금·토요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강사로 LA를 방문하는 교수들은 연세대에서도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들이다.
첫 번째 주에는 권수영 교수가 인문학을 주제로 ‘비즈니스 코칭과 진정한 소통과 공감 경영의 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그 뒤로 ▶김동훈 교수(경영)의 ‘혁신의 시대에서의 마케팅 전략’ ▶한명기 교수(역사)의 ‘격변기에 성찰하는 한반도의 국제관계’ ▶박희준 교수(융합 플랫폼)의 ‘플랫포노베이션: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 ▶허현승 교수(경제)의 ‘한국 및 세계 경제: 과거, 현재, 그리고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매주 이어진다.
박사천 회장은 “올해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인성적인 부분을 재정립하는 수업이 많이 진행된다는 것”이라며 “수강생들이 매니지먼트와 인문학적 리더십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산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사회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문현덕 기획분과위원장은 “프로그램 이수자는 ‘연세대 준동문’으로 인정받는다. 또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으로 60시간 수업을 이수하면 정식 동문 자격을 갖게 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현재 250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여가생활, 건강, 재산관리부터 스타트업 정보 등을 나누고 분과활동을 통해 교류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편 YGCEO는 9기 프로그램 지도교수들의 강연을 한인 커뮤니티에도 개방한다고 알렸다. 이 행사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 옥타,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등에서도 동참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오는 7월 17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2시간 동안 마당몰 안의 CGV-LA 극장에서 무료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며 “처음으로 시도하는 행사이지만 앞으로 정기적으로 마련해 LA도 강연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818)744-8088 조성연 사무총장
글·사진=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